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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테임즈, 엄지 파열로 DL행…단장은 최지만 언급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2018-04-26 08:50 송고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뉴스1 DB ©AFP= News1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뉴스1 DB ©AFP= News1

밀워키 브루어스의 에릭 테임즈가 왼손 엄지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Disabled List)에 올랐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6일(한국시간) 테임즈가 왼손 엄지 파열 부상을 당했고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테임즈는 이날 MRI 등 추가 검사를 진행하며 수술을 받을 경우 회복에 6~8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2014년부터 3년 동안 KBO리그의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한 테임즈는 지난해부터 밀워키에서 뛰었다. 지난해 31개의 아치를 그려내며 홈런타자로 자리 잡은 테임즈는 올해에도 22경기에서 7개의 홈런포를 터뜨리며 홈런 공동 2위에 자리잡았다.

하지만 전날 수비 도중 부상을 당했다. 테임즈는 지난 2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8회 수비 도중 땅볼 타구를 잡기 위해 다이빙을 했다. 테임즈는 포구에 성공했지만 부상을 얻었다. 
테임즈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최지만은 콜업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1루 대체자원으로 최지만과 라이언 브론 등을 언급한 데이비드 스턴스 밀워키 단장은 "타격이 좋은 선수들이 있다. 이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뉴욕 양키스에서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를 오간 최지만은 시즌을 마치고 지명할당됐다. 이후 밀워키와 계약을 맺은 최지만은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하루 만에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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