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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외도 이지아, 이선균에 눈물의 사죄 "여보 미안해"(종합)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8-04-25 22:59 송고
'나의 아저씨' 캡처 © News1
'나의 아저씨' 캡처 © News1

이지아가 이선균에게 눈물의 사죄를 했다.

25일 tvN '나의 아저씨‘가 방송됐다. 상무후보에 오른 박동훈(이선균)은 자신을 밀어주는 임원들이 지안과의 스캔들을 처리하려는 모습에 착잡해했다. 박동훈을 밀어내려는 도준영(김영민)은 지안(이지은)을 불러 동훈을 빨리 끌어내라고 닦달했다.
지안은 동훈에게 좋아한다고 들이댔다가 맞았다고 말했고 도준영은 당시 도청파일을 틀어보라고 요구했다. 그 녹음을 들어본 준영은 지안이 동훈을 좋아하고 있음을 눈치챘다.

그는 “여자들은 왜 박동훈을 좋아해?”라고 물었다. 지안은 “망치고 싶은 거지. 난 착한 사람 보면 이상하게 발로 차버리고 싶던데 울리고 싶고. 그쪽처럼 나쁜 사람한테는 아무 감흥이 없는데 이상하게 망치고 싶어”라고 둘러댔다. 자신과 같은 부류로 만들고 싶다는 것.

지안은 “자 버릴 거야. 박동훈이랑. 시간도 없고. 그것밖에 없지 않나”라며 술과 약을 먹이겠다고 말했다. 도준영은 “해봐. 어디 할 수 있나 보자”고 말했다.

이날 동훈은 좋아한다는 지안의 뒤통수를 친 것에 대해 마음이 걸렸고 여기에 아내 윤희(이지아)가 자신이 그녀의 불륜을 알고 있단 사실을 모르는 척 연기하고 있었단 사실을 알게 됐다.
세상살이가 힘들어진 동훈은 스님이 된 친구 겸덕(박해준)을 찾아가 “망했어. 이번 생은 어떻게 살아야 될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겸덕은 “너만 생각해. 너부터 행복해져라”며 동훈을

다시 돌아온 동훈은 친구의 조언을 되새겼고 도준영에게 “내가 안다는거 윤희는 모르게. 그거 몰랐냐”라고 말했다. 이에 도준영은 자신이 말한 거 아니라고 말했고 “아니라고 했어야지. 물어본다고 그걸 다 불어. 이 새끼는 이거 사람 말 안 듣는거야. 남 이야기는 관심없는 거다. 내가 너 밟아 버릴거야”라고 경고했다. 비아냥거리는 도준영에게 박동훈은 주먹을 날리며 분노했다. 그러나 도준영은 오히려 자신을 음해하려는 세력의 계략으로 몰고 갔다.

이날 지안은 동훈에게 “나 잘라요. 자꾸 들이대서 못살겠다고 사람들 다 있는데서 그렇게 이야기해요”라고 말했다. 자신 때문에 동훈의 상무승진에 지장이 있음을 알고 있었던 것. 그러나 동훈은 “안 잘라”라며 “너 말고도 내게 껄끄럽고 불편한 인간 널렸어. 그런 인간 견디며 사는 내가 불쌍해서 더는 못 만들어. 나 니네 할머니 장례식에 갈 거고 너도 우리 엄마 장례식에 와”라고 말하며 지안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선 강윤희가 동훈에게 외도사실을 고백하며 눈물의 사죄를 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윤희는 동훈 앞에 무릎을 꿇고 “여보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라고 눈물을 흘렸다. 동훈은 “왜 그랬어. 하고 많은 놈 중에 왜 그놈이냐”며 분노를 폭발시키는 모습을 보였고 도청을 하던 지안은 그의 분노에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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