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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박봄 암페타민 밀수입 사건 재조명 "같은 시기 S전자 직원은 구속기소"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8-04-25 02:42 송고 | 2018-04-25 18:17 최종수정
PD수첩 캡처 © News1
PD수첩 캡처 © News1

MBC 'PD수첩'이 그룹 2NE1 박봄의 암페타민 수입 사건을 재조명해 화제에 올랐다.

24일 방송된 MBC 'PD수첩'에 따르면 박봄은 2010년 미국에서 암페타민 82정을 밀수입했다가 입건유예 처분을 받았던 바 있다.

암페타민은 각성제 중 하나로 피로와 식욕을 낮추는 약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향정신성의약품, 즉 마약류로 분류되어 허가를 받지 않고 복용할 경우 국내에서 불법이다.

박봄은 당시 우울증 치료가 목적이었다고 주장했으며 미국에서 대리처방을 받고 그 약을 다른 사람이 받았다는 점, 젤리류로 둔갑시켜 통관절차를 밟았다는 점들이 있었음에도 검찰은 박봄을 입건유예 처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 따르면 비슷한 시기에 치료를 목적으로 암페타민 29정을 반입했던 삼성전자 직원은 구속기소됐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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