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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먼저' 종영, 김선아X감우성 삶은 계속된다 '열린 결말' (종합)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8-04-24 23:02 송고
'키스 먼저 할까요' 캡처 © News1
'키스 먼저 할까요' 캡처 © News1

‘키스 먼저 할까요’가 김선아와 감우성의 삶이 계속 되는 모습으로 열린 결말을 맞았다.
24일 SBS TV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최종회가 방송됐다. 이날 순진은 신약으로 암투병을 하는 손무한과 소중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었다. 순진의 친정엄마 금순(성병숙) 손무한의 정체를 알고 힘들어했지만 투병중인 사위를 위해 도라지청 등 건강식품을 챙겨주는 모습으로 순진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무한의 딸 이든(정다빈) 역시 무한이 싸준 정성어린 도시락과 그의 진심이 담긴 편지를 읽고 눈물을 흘리며 아빠의 사랑을 느끼게 됐다.

이날 순진은 무한의 생일을 기억 못하는 척 연기를 했다. 그녀는 “당신이 원한다면 내년 생일에는 하루종일 내가 유난 떨어줄게요”라고 말하며 그에게 만년필 선물을 했다. 그는 “꼭 받고 싶었던 선물이다. 고맙다”며 감동했다.

이어 진짜 서프라이즈 파티가 기다리고 있었다. 무한의 가족들과 그를 사랑하는 지인들이 다 함께 모여 무한의 생일을 축하했다.
파티가 끝나고 친구 미라는 순진에게 “그 까칠이랑 어떻게 사느냐”고 물었고 순진은 “그 까칠이랑 3년만 살았으면 좋겠다. 난”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무한과 순진은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는 키스를 나누고 함께 잠자리에 드는 모습으로 사랑을 드러냈다.

아침이 되자 순진은 “굿모닝”이라고 말했지만 무한은 눈뜨지 않았다. 그의 손을 잡으며 그녀는 “일어나요. 무한씨”라고 말했다. 그녀는 “일어나. 일어나”라고 말하며 결국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 이때 무한이 눈을 떴고 “굿모닝”이라고 말하며 그녀를 안심시켰다. 순진은 “우리의 평범한 하루가 또 시작된다. 그는 살아있다”라는 내레이션을 했다. 순진과 무한이 하루하루를 소중히 보내는 열린 결말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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