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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믹스더블 장혜지-이기정, 5연승으로 세계선수권 16강 진출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2018-04-24 18:53 송고
컬링 믹스더블 장혜지와 이기정이 세계믹스더블선수권에서 파죽의 5연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 News1
컬링 믹스더블 장혜지와 이기정이 세계믹스더블선수권에서 파죽의 5연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 News1

장혜지(21)-이기정(23)이 세계믹스더블컬링선수권 16강에 진출했다.
장혜지-이기정은 24일 오후(한국시간) 스웨덴 외스테르순드에서 열린 '2018 세계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 조별예선 E조 5차전에서 브라질을 10-2로 완파했다. 1차전 승리 후 파죽의 5연승을 달린 장혜지-이기정은 남은 예선 결과에 상관없이 16강행을 확정했다.

4엔드까지 2-2로 팽팽하던 경기는 이후 한국 쪽으로 급격히 기울어졌다. 장혜지-이기정은 5엔드에서 3점을 따낸 뒤 6엔드에서 대거 4점을 획득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7엔드까지 10-2로 격차를 좁히지 못하자 브라질은 8엔드를 포기, 패배를 인정했다.

40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8개 팀이 5개 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진행하고 상위 16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캐나다, 체코, 독일, 브라질, 오스트리아, 가이아나, 아일랜드와 함께 E조에 속했고 체코와 캐나다를 제외한 5팀을 모조리 제압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25일 체코와 예선 6차전을 치른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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