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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안, 18명 생명 앗아간 노래방 방화 용의자 검거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8-04-24 13:54 송고
신화통신 갈무리
신화통신 갈무리

중국 공안이 18명의 생명을 앗아간 노래방 방화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중국의 신화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중국 공안은 사건 직후 용의자의 소재를 알리는 제보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히자 곧바로 제보가 들어왔고, 용의자를 검거했다.

공안은 웨이보를 통해 올해 32세인 류춘루를 인근 시골에서 붙잡았다고 밝혔다.

공안은 사건 직후 결정적인 제보자에게 보상금은 20만위안(3412만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방화하기 전에 노래방 입구를 오토바이로 막아놓고 범행을 저지르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고 공안은 밝혔다. 용의자는 방화 과정에서 자신의 팔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0시 30분쯤 중국 광둥(廣東)성 칭위안(淸遠)시 3층 노래방 건물에서 불이 났다. 불은 오전 1시쯤 꺼졌지만 이 화재로 18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부상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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