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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출신 與 예비후보 '비서 만취 폭행' 후보자격 박탈

윤리심판원에 즉각 제명 조치 지시…해당 지역은 재공모하기로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2018-04-24 09:17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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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4일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부산 사상구청장 강성권 예비후보가 만취 상태로 길거리에서 비서를 폭행하다 체포된 것과 관련, 즉각 제명조치와 후보자격을 박탈했다.

강성권 예비후보는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출신으로, 시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로부터 단수공천을 받아 최종 후보로 확정될 예정이었다. 
백혜련 대변인에 따르면,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의 강성권 예비후보에 대한 보고를 받고, 당 윤리심판원에 즉각 제명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후보 자격에 대해선 자격을 박탈하고 해당 지역에 대해 재공모 받을 것을 당에 지시했다.

앞서 강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오후 11시 35분께 부산 사상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여비서와 말다툼을 하던 도중 여비서의 뺨을 1차례 때리고 멱살을 잡아 옷을 찢는 등 폭행했다.
당시 강 예비후보는 만취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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