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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예비 며느리 한채아에 무한 애정 "멋 부릴 줄 알았는데 운동복 입고 와"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2018-04-23 18:25 송고
미스틱 © News1
미스틱 © News1

차범근이 예비 며느리 한채아를 향한 애정을 글로 표현했다.

23일 차범근은 포털사이트 다음에 '우리집 막내가 결혼을 합니다'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곧 며느리가 될 한채아의 첫 만남 부터 다양한 일화를 소개했다.
차범근은 한채아가 처음 인사하러 왔을 때 연예인이라 멋을 잔뜩 부린 배우가 오리라고 생각했지만 운동복을 입고 나타났고, 이후에도 자주 운동복을 입고 왔다며 연예인 티를 내지 않은 한채아와의 첫 만남을 소개했다.

또 차범근은 한채아와 축구장, 영화관, 식당 등을 함께 갔던 일을 소개하며 사람들이 선뜻 알아보지 못했던 일화도 공개했다. 하지만 막내아들이 다니는 조기축구회에서는 한채아와 함께 오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차범근은 한채아를 향한 따뜻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세상의 관심을 받고 사는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걱정이 많다며 관심을 받는 만큼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아무 대가도 이유도 없이 사랑해주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진심으로 고마워해야 한다'라며 한채아 또한 자신의 걱정을 잘 알아줘 고맙다는 마음을 밝혔다.

차범근의 애정 어린 글에 한채아 또한 SNS를 통해 차범글의 글을 캡쳐해 올린 사진과 함께 "한참을 웃다가 또 오랫동안 먹먹한 감동을 준 아버님의 글"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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