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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열애설無" 최지우→박은지→김민서까지 '깜짝' 결혼발표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8-04-23 13:23 송고
© News1 2014.12.17 배우 김민서/FNC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
© News1 2014.12.17 배우 김민서/FNC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


배우 김민서(34)가 깜짝 결혼 발표를 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배우 최지우, 방송인 박은지 등 열애 사실도 알리지 않고 결혼을 발표하는 스타들이 줄을 이어 눈길을 끈다.

김민서 소속사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민서의 결혼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김민서가 오는 5월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일반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민서와 연인은 1년 여 간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쌓아온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으며 예식은 양가 가족 및 친지들을 모시고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한 가정을 이루어 새 출발을 앞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 드리며,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열애 소식도 알려지지 않았던 터라 이번 깜짝 결혼발표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결혼으로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은 김민서에게 팬들의 축하인사가 쏟아지고 있다.

김민서에 앞서 최지우, 박은지도 열애 소식없이 결혼을 깜짝 발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열애설, 열애 발표, 결혼 발표로 이어지는 스타들의 결혼 발표 순서가 무의미해진 요즘이다.
씨앤코이앤에스 © News1
씨앤코이앤에스 © News1


© News1 YG엔터테인먼트 제공
© News1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17일 박은지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4월20일 박은지가 결혼을 한다고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은지의 신랑은 재미교포 회사원으로, 두 사람은 1년 여 동안 교제해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최지우도 지난 3월29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자필편지를 통해 "오늘 오후, 가족분들만 모시고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렸답니다. 이제 저는 사랑하는 그분과 함께 따뜻한 가정을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고 전했다.

이처럼 스타들의 깜짝 결혼 발표의 배경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교제 상대가 일반인이라는 점, 일과 사생활을 분리해서 활동하려는 당사자들의 의사 등이 그 이유다. 비밀리에 조심스럽게 열애를 하고 결혼식에 임박해서야 이를 알리며, 사적인 이슈로 회자되는 기간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스몰 웨딩, 비공개 결혼식이 연예인들의 결혼 원칙 아닌 원칙으로 자리잡은 것과 같은 맥락. 사생활을 중요시하는 인식이 더욱 커지면서 앞으로도 이처럼 깜짝 결혼 발표를 하는 스타들의 사례는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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