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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아유 예뻐라" '미우새' 홍진영, 母벤져스도 반한 '인간 비타민'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8-04-23 06:50 송고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News1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News1
'인간 비타민' 홍진영에게 '母벤져스'도 반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스페셜 MC로 가수 홍진영이 출연했다. 제일 먼저 스튜디오에 등장한 홍진영은 어머니들이 하나 둘 등장하자 자리에서 일어나 싹싹하게 인사를 했다. 밝은 홍진영의 에너지를 느낀 어머니들은 미소로 화답했다.
'모벤져스'는 평소 1등 신붓감으로 꼽히는 홍진영에게 관심을 표했다. 특히 박수홍의 어머니와 김종국의 어머니가 홍진영을 예뻐했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홍진영이 앞서 집에 와서 밥도 잘 먹고 남편과 자신을 사근사근하게 대했다며 너무 예쁘고 좋다고 말했다. 김종국 어머니는 아들과 함께 방송에 나온 홍진영을 눈여겨봤다고 했다.

이어 김종국 어머니와 박수홍 어머니는 홍진영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기 시작했다. 김종국 어머니는 "방송에 나오면 활기차고 너무 재밌다. 우리 아들 기 죽여도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 어머니는 "밝고 너무 좋다. 우리 남편도 좋아한다"며 미소 지었다.

이후에도 홍진영은 애교와 센스 넘치는 말, 예의 바르고 싹싹한 태도로 어머니들을 사로잡았다. 그가 눈웃음을 지으며 "재미있게 방송하겠다"고 하자 김건모의 모친은 "아유 예뻐라. 저런 거 안 보다가 보니까 미친다"고 했으며, 김종국 어머니는 "나는 며느리관이 바뀌었다. 애교가 많은 게 좋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홍진영은 질문을 받고 답을 하면서 '미우새' 출연진을 센스 있게 언급해 어머니들을 웃게 했다. 그는 "'미우새' 오빠들이 결혼을 늦게 하는 건 잘나서다", "H.O.T에서는 토니를 좋아했다", "가수 중 레전드는 김건모" 등의 발언을 해 듣는 이들을 감탄하게 했다. '모벤져스'의 '홍진영 앓이'에 모두가 웃었다.
평소 '갓데리'로 유명한 홍진영은 이번 방송에서도 특유의 유쾌 발랄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어머니들의 마음을 샀다. '모벤져스'는 진영의 애교 배터리에 활기가 충전됐다. 어머니들은 홍진영을 최고의 며느릿감이라 말하며 은근한 신경전을 펼쳐 또 하나의 재미 포인트를 줬다. '인간 비타민' 홍진영은 '미우새'도 장악하며 별명값을 해 다음 방송 역시 기대하게 했다. 

한편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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