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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우새' 갓데리 홍진영, 母벤져스도 사로잡은 '유쾌 에너지'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8-04-22 22:59 송고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News1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News1
홍진영이 깜찍한 애교와 센스 있는 입담으로 '미우새' 어머니들의 호감을 샀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스페셜 게스트로 가수 홍진영이 출연했다. 평소 싹싹한 홍진영을 눈여겨본 어머니들은 그의 등장에 반색했다. 특히 박수홍 어머니와 김종국 어머니는 홍진영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어필했다. 두 사람은 평소 자신들이 얼마나 홍진영에게 관심이 있었는지에 대해 말했다.

이에 홍진영은 센스 있는 행동을 했다. 자신에게 박수홍 모친과 김종국 모친이 본인에게 관심을 보이자 "아버지 주변에서는 박수홍을, 어머니 주변에서는 김종국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재치 있게 답해 모두의 마음을 샀다. 또한 MC 신동엽이 홍진영에게 "(연인과) 나이 차이를 신경 쓰나"라 묻자 "나는 상관없다"라고 말해 어머니들을 활짝 웃게 했다. 홍진영은 지치지 않는 유쾌한 에너지로 분위기를 밝게 했다.

이날 김종국은 성형외과 의사인 친형을 만나러 병원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진료실에서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며 다정한 형제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형제는 어린 시절 엄했던 아버지와 관련한 추억을 곱씹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김종국은 형의 생일을 맞아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우애를 자랑했다. 김종국의 어머니 역시 두 아들의 사이가 좋다고 말했다.

김건모는 김종민의 집으로 가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각종 짐을 바리바리 싸온 그는 거실에서 대왕 핫도그를 튀길 준비를 했다. 큰 통에 기름을 한 가득 부은 김건모는 튀김옷을 15번 입히고 튀겨 거대한 핫도그를 두 개나 만들었다. 케첩과 설탕을 솔솔 뿌린 핫도그는 보는 이들의 군침을 돌게 했으나, 김건모 모친은 아들의 행동을 보고 심란해했다.

이상민은 새벽에 탁재훈을 잡 앞으로 불렀다. 그는 "형이 요즘 힘들어서 불렀다"며 탁재훈을 데리고 즉흥적으로 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은 호기롭게 함평으로 향했으나 현금이 없이 각 톨게이트마다 멈추며 돈 계산에 어려움을 겪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평소 사우나를 좋아하는 탁재훈을 위해 그를 찜질방으로 데리고 갔다. 두 사람은 함께 사우나를 즐겼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 국밥을 먹었다.

한편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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