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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 李총리, 차질없는 정상회담 위해 국내 상황관리 집중

文대통령 주례회동으로 상황 공유…국조실장 보고도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2018-04-22 11:53 송고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왼쪽). (청와대 페이스북) © News1 박세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왼쪽). (청와대 페이스북) © News1 박세연 기자

2018 남북정상회담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는 국내 현안관리 집중으로 회담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 총리와 국무총리실은 국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만반의 대비를 하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가 정상회담 총력전을 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2일 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이번 주에 외국 장관 접견 등 외교 활동과 함께 현안 확인과 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여러차례 주재한다.

다음날(23일)에는 튀니지 외교장관을 접견한 뒤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해단식 및 만찬에 참석한다.

24일에는 청와대에서 열리는 국무회의에 참석한 뒤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주재하며 베트남 국방장관 접견도 예정돼 있다. 26일에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한다.
이 총리는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27일에는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판문점 상황과 회담 결과를 주시할 예정이다.

이 총리는 지난 17일 열린 총리-부총리 협의회에서 "남북정상회담이라는 소중한 기회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으로 이어지도록 내각은 회담의 적극적인 뒷받침과 함께 국내 현안과 위기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국내 상황에 신경을 기울이면서도 판문점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상황들을 지속해서 확인하고 있다.

이 총리는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에 참여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으로부터 정상회담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보고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23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문 대통령과의 주례회동에서 국내외 이슈와 인식을 공유하는 한편 역할 분담에 대한 언급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일·외교·안보 분야에서는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분야별 실무회담, 고위급회담 등 준비상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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