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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휴젤-JTBC LA오픈 3R 공동선두… 박인비 3위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2018-04-22 10:26 송고
고진영이 휴젤-JTBC LA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올랐다. © AFP=News1
고진영이 휴젤-JTBC LA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올랐다. © AFP=News1

고진영(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휴젤-JTBC LA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1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합계 9언더파 204타를 친 고진영은 모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 2월 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정상에 오르며 67년 만에 '루키 데뷔전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한 고진영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라운드까지 6위였던 고진영은 전반 홀에서 버디 2개를 잡으며 시동을 걸었다. 그리고 후반 10번과 12번, 15번 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아내며 치고 나갔다. 16번 홀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로 주춤했으나 마지막 18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내면서 공동선두로 마감했다.

박인비는 선두에 두 타 뒤진 7언더파 206타로 3위에 올라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박인비는 전반 보기 2개와 버디 1개로 썩 좋지 않았으나 후반홀에서 버디 3개를 잡아내며 선두를 추격했다.

지은희가 선두에 3타 차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태극낭자들의 선전이 펼쳐지고 있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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