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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누나' 정해인, 응급실서 손예진 찾아 포옹 "괜찮으면 됐어"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8-04-21 23:15 송고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 캡처 © News1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 캡처 © News1

'예쁜누나' 정해인이 응급실에서 손예진을 찾아 안아줬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에서 서준희(정해인 분)가 이규민(오륭 분)에게 납치당한 윤진아(손예진 분)를 찾았다.
그는 윤진아를 말없이 꼭 안아줬고 "괜찮은 거지? 그럼 됐어"라고 진심어린 걱정을 드러냈다.

이날 서준희는 하루종일 연락이 닿지 않는 윤진아(손예진 분)를 걱정했다. 윤진아 회사 동료에게까지 연락을 걸었지만 "너무 챙기지 말라"는 말만 돌아왔을 뿐 윤진아의 소재를 확인할 수 없었다. 

결국 서준희는 친구 윤승호(위하준 분)의 핑계를 대고 윤진아의 집까지 갔다. 윤진아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이라 직감한 것. 그는 윤승호에게 전화를 걸어 이규민의 전화번호를 물었고, 윤승호의 책상 서랍에서 이규민의 명함을 발견했다. 

거칠게 차를 몰던 이규민은 서준희의 전화를 받고 윤진아와 실랑이를 벌였다. 그로 인해 이규민은 핸들을 놓쳤고 차는 갓길에 섰다. 
윤진아는 "다시 가자. 이 정도로 안 죽는다. 더  빨리 달려서 낭떨어지로 굴러가보자. 죽자?, 그렇게 소원이면 죽자. 멀리 갈 것도 없다"고 이규민에게 소리를 질렀다. 

놀란 이규민은 "미친년"이라며 욕을 했고, 윤진아는 이규민의 뺨을 때렸다. 그는 "어디다 대고 욕이야? 너 같은 게 그럴 자격이나 있는 줄 아느냐"고 싸웠다. 

윤진아는 병원에 갔고, 서준희는 윤진아를 찾으러 응급실에 왔다. 응급실 앞에서 이규민을 만난 그는 "진짜 죽고 싶으냐?"며 멱살을 잡았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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