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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출판사'서 양주 등 훔친 같은 건물 입주자 검거

집에서 CCTV로 사무실 확인한 느릅나무 직원에 들켜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2018-04-21 13:48 송고 | 2018-04-21 15:18 최종수정
댓글조작 사건이 벌어진 사무실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21일 오전 8시 29분께 파주시 출판단지 내 느릅나무 출판사 2층 사무실에 침입해 양주와 라면, 양말 등 금품 20여 점을 훔친 A씨(48)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출판사 직원이 자택에서 CCTV를 확인하던 중 사람의 침입을 확인, 사무실에 나와 현장에서 A씨와 맞닥들인 뒤 경찰에 신고했다.

옥상으로 도주한 A씨는 옥상문을 걸어 잠그고 1시간 가량 대치하다 오전 9시 40분께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 결과 A씨는 느릅나무 출판사가 입주한 건물 3층의 인테리어 업체 대표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침입 경위와 목적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인 뒤 절도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d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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