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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北 핵실험 중단 선언에 "전향적이고 담대한 결정"

"남북정상회담 성공 가능성 상승"

(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2018-04-21 10:06 송고
추혜선 정의당 수석대변인.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추혜선 정의당 수석대변인.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정의당은 21일 북한이 핵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중단을 선언한 것에 대해 "매우 전향적이고 담대한 결정"이라며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추혜선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에서 "핵폐기가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의제인 상황에서 남북정상회담의 성공 가능성이 몇 단계는 더 상승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추 수석대변인은 북한이 경제건설에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서는 "주변국가와의 대립과 대결을 근간으로 삼는 군사국가 노선을 공존과 공영에 근간한 경제국가 노선으로 전환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북한이 이제는 어떤 방향을 바라보고 정상회담에 임할 것인지 충분히 짐작이 가는 대목"이라며 "이번 남북·북미정상회담은 이전과는 확실히 다를 것이라는 믿음이 생긴다"고 밝혔다.

추 수석대변인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북한의 기만전술이라는 일각의 우려는 더 이상 필요 없을 듯하다"면서 "(남북정상회담에서) 세계사의 물줄기가 바뀌는 위대한 결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esang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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