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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北 핵실험 중단 선언에 "핵폐기로 가는 첫 사전조치"

"北, 경제건설 총집중…의미 있는 노선 변화"

(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2018-04-21 09:57 송고
최경환 민주평화당 대변인. 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최경환 민주평화당 대변인. 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민주평화당은 21일 북한이 핵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중단을 선언한 것에 대해 "핵폐기로 가는 과정에서 첫 사전 조치를 단행한 것"이라고 평가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최경환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앞으로 있을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에서 핵 사찰과 검증, 핵폐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충실히 합의되고 실천되길 바란다"며 이렇게 말했다.
최 대변인은 북한이 경제건설에 총집중할 뜻을 밝힌 것에 대해서는 "기존의 경제와 핵 병진노선을 수정한 매우 의미 있는 노선 변화"라고 평가했다.

최 대변인은 "(북한이) 핵 문제를 정리하고 한국과 미국 등 국제사회의 협력을 얻어 북한 경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도로 보인다"며 "이는 매우 바람직한 방향이며 국제사회도 북한의 노선변화를 지원해 북한을 국제사회로 끌어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실험과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중단 선언으로 남북,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면서 "정부는 과거에 없었던 역사적 기회에 소명의식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북한에 대한 체제안전보장 방안도 실질적으로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esang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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