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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캠프 "안철수 관련 가짜뉴스 신고 1만여건…50명 고발"

"드루킹 같은 댓글공작 주동자 제보도 들어와"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2018-04-21 09:33 송고 | 2018-04-21 09:53 최종수정
6.13 지방선거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지난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6.13 지방선거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지난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인 '미래캠프'는 21일 ACS(안철수)신고센터를 통해 가짜뉴스 1만여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중 상습적으로 가짜뉴스 및 허위사실을 유포한 50여명을 고소·고발하기로 했다.

미래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전담 법률팀에서 SNS, 뉴스 댓글, 인터넷 카페, 커뮤니티 등 인터넷 공간에서 범죄 행위자를 선벌해 불관용 원칙 아래 고소·고발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미래캠프는 "현재 신고센터에 블로거, 파워 SNS 유저, 헤비 악플러가 다수 접수되고 있다"며 "민주당 당원이면서 불법 댓글 공작을 일으킨 드루킹씨와 똑같은 활동을 하고 있는 댓글 공작 주동자에 대한 제보도 들어오고 있다"고 했다.

미래캠프 관계자는 "이들에 대한 증거가 확보되는 대로 즉각 법적 조치에 들어갈 것"이라며 "선거 기간에는 공직선거법이 적용돼 처벌이 강화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래캠프는 지난 17일 가짜뉴스를 없애자는 목표로 ACS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ku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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