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2018.3.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
청와대는 21일 북한의 핵실험장 폐기와 중장거리미사일 시험발사 중단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북한의 결정은 전 세계가 염원하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의미있는 진전이라 평가한다"며 이렇게 말했다.윤 수석은 이어 "또한 조만간 있을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한 매우 긍정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부터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중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할 것이라고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0일 열린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결정서가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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