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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시즌 끝났다' 암호화폐 일제 랠리, 비트코인 8800달러선

올들어 처음으로 2주 연속 상승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8-04-21 08:44 송고
코인마켓캡 갈무리
코인마켓캡 갈무리

20일(현지시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는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지난 17일로 세금 시즌이 끝났고, 거대 헤지펀드가 시장에 다시 진입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간 21일 오전 8시30분) 현재 비트코인은 미국의 거래사이트인 코인베이스에서 24시간 전보다 6.43% 급등한 882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장중 8883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더리움은 8.59% 급등한 615달러를, 리플은 17.86% 급등한 92센트를, 비트코인 캐시는 17.39% 급등한 1136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시총 ‘톱 10’ 모두가 급등하고 있으며, 시총 5위인 이오스가 21.25% 급등, 가장 큰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로써 암호화폐는 올 들어 처음으로 2주 연속 상승에 성공했다. 
암호화폐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는 것은 지난 17일로 미국의 세금 납부가 끝났고, 거대 헤지펀드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존 스플라자니 밀러 배류 파트너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세금 납부 마감일이 지나 더 이상 세금을 납부하기 위한 매도가 없고, 거대 헤지펀드가 시장에 진입한 것이 랠리의 동력”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5.40% 상승한 94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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