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與, 北 핵실험 중단에 "크게 환영…평화 합의에 보탬 될 것"

"북미 정상이 미리 신뢰 확보…고무적인 일"

(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2018-04-21 07:48 송고 | 2018-04-21 10:43 최종수정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News1 이동원 기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News1 이동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1일 북한이 핵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중지를 선언한 것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범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비핵화를 위한 선언과 실천적 행동을 동시에 밝힌데 대해 크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북한의 이번 선언은 일주일 남은 남북정상회담에서 우리 민족이 평화롭고 공동 번영하는 열망이 담긴 합의를 이뤄 가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를 이루는데 양 정상이 미리 신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반도의 휴전상태에 대해 '종전'을 선언하고, 평화협정을 이루는데 우리 정부와 국민들 역시 큰 호응과 신뢰를 보내줄 행동 대 행동의 원칙에 기반한 신뢰를 쌓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평화로운 한반도, 남북이 공동 번영하는 한반도를 만들기 위한 남북정상회담의 뒷받침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이 21일부터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중지하고,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결정서가 20일 열린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이날 보도했다.


sesang222@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