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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주간 휘발유값 '소폭 하락'…리터당 1550원

경유는 0.2원 오른 1347.7원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2018-04-21 09:00 송고
2018.1.2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2018.1.2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전국 주간 평균 휘발유 가격이 9주 연속 떨어졌다. 다만 하락폭은 0.1원에 불과했다. 국제유가 역시 다소 상승해 국내유가는 향후 강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0.1원 내린 리터당 1550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값은 지난해 8월 첫주부터 올해 2월 둘째주까지 28주 연속 상승하면서 역대 최장 상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러다 2월 둘째주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9주간 15.7원 떨어졌다. 이번주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평균치(1491.3원)보다 58.6원 높은 수준이다.

4월 셋째주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0.2원 오른 1347.7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가격이 엇갈렸다.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0.3원 내린 1569.3원, 경유는 지난주와 동일한 1367.2원을 각각 나타냈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0.5원 오른 1523.1원, 경유는 0.5원 상승한 1321.6원이다.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리터당 1639.9원으로 전국 평균 판매가격 대비 89.9원 높은 수준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리터당 1520.8원으로 최고가 지역 평균 판매가격보다 119.1원 낮았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 유가는 미국 원유 생산 증가 등 하락요인이 있으나 OECD 석유재고 감소, 미국의 이란 제재 등 지정학적 위험 증가의 영향으로 상승했다"면서 "국내 제품가격도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song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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