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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美포춘 선정 '위대한 세계 지도자' 4위

국가 지도자 중 최고순위…"북미 정상회담 중심점"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2018-04-20 14:58 송고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경제잡지 포춘이 선정한 '위대한 세계 지도자 50인' 4위에 선정됐다. (사진=포춘 갈무리) © News1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경제잡지 포춘이 선정한 '위대한 세계 지도자 50인' 4위에 선정됐다. (사진=포춘 갈무리) © News1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의 경제잡지 포춘이 선정한 '위대한 세계 지도자 50인' 중 4위에 선정됐다.

19일(현지시간) 포춘이 공개한 순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국가 정상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1위는 미국 내 총기 규제 운동을 주도한 플로리다주(州) 고교 총기난사 생존 학생들이 차지했다. 2위는 빌·멜린다 게이츠 부부, 3위는 세계적인 성폭력 폭로 운동인 '미투 캠페인'이다.

포춘은 문 대통령이 "지난해 5월 전임자가 부패 혐의로 투옥된 불운한 상황에서 취임했으나, 빠르게 공정 경제를 위한 개혁 제정에 착수했다"며 최저임금 인상·건강보험 확대·재벌 영향력 제한 등을 성과로 꼽았다. 

이어 포춘은 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겸 노동당 위원장의 정상회담을 조율한 '중심점'(pivotal)이 됐다고 강조했다. 
또다른 국가 지도자로는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10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13위)이 순위에 포함됐다. 기업인 중에서는 제약회사 머크의 케네스 프레이저(5위),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8위) 등이 올랐다.


soho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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