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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마감] 니켈·알루미늄 ↓…'러 제재' 랠리 후 반락

(런던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2018-04-20 03:53 송고
니켈과 알루미늄 가격이 19일(현지시간) 변동장세 속에서 하락했다. 러시아 기업들에 대한 미국 정부의 제재 여파 우려로 인해 장중 수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애널리스트들은 특히 니켈의 경우 과잉 상승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니켈은 1.3% 하락한 톤당 1만5075달러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9.3% 오른 1만6690달러를 기록, 3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지난 6일 루살 제재 개시 이후 약 33% 올랐다.

트레이더들은 미국의 제재가 루살에 이어 세계 2위의 니켈 생산업체인 노르니켈로 확대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26% 상승한 89.85를 나타냈다.  

알루미늄은 2.1% 하락한 톤당 2485달러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2718달러를 기록해 약 7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알루미늄은 지난 6일 루살에 대한 제재 이후 약 40% 이상 올랐다. 
러시아 뉴스통신사들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전날 미국주재 러시아 대사관에 추가 제재에 대한 임박한 계획은 없다고 알렸다.  

구리는 0.5% 하락한 톤당 6984달러에 거래됐다. 납은 1.7% 내린 톤당 2337달러에 거래됐다. 

아연은 1.3% 하락한 톤당 3223달러를 나타냈다. 주석은 0.1% 하락한 톤당 2만1450달러로 장을 마쳤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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