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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SM "이수만 회장 자금 유출? 거래 내용 투명하게 공시"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8-04-19 15:16 송고
이수만 회장© News1/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 News1/ SM엔터테인먼트

SM 엔터테인먼트가 이수만 회장이 회사 자금을 개인 회사로 빼돌렸다는 의혹에 대해 "거래 내용은 투명하게 공시해왔다"고 반박했다.

19일 한 매체는 이 회장이 지난 한 해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제작과 관련한 업무를 맡기며 라이크기획에 100억 이상의 비용을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SM이 매년 라이크 기획에 지불하는 비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 회장이 라이크기획의 설립자인 점으로 보아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SM 엔터테인먼트는 "당사와 라이크 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은 당사의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과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로 창립 초기부터 지속되어 왔으며, 2000년 당사의 코스닥 상장 전후부터는 해당 계약 및 거래 내용에 대해서 투명하게 공시되어 왔다"고 해명했다.

이어 "라이크기획과의 계약에 대해 외부 전문기관들의 자문을 득하여 글로벌 동종 업계의 사례 등을 면밀히 비교/분석하여 적정한 기준으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해당 계약과 관련하여 일감 몰아주기 또는 기타 법률적 문제점이 없다"고 반박했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금일 일부 매체에서 보도된 당사와 라이크 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 관련 내용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공식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당사와 라이크 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은 당사의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과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로 창립 초기부터 지속되어 왔으며, 2000년 당사의 코스닥 상장 전후부터는 해당 계약 및 거래 내용에 대해서 투명하게 공시되어 왔습니다.

또한 당사는 라이크기획과의 계약에 대해 외부 전문기관들의 자문을 득하여 글로벌 동종 업계의 사례 등을 면밀히 비교/분석하여 적정한 기준으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해당 계약과 관련하여 일감 몰아주기 또는 기타 법률적 문제점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한류와 글로벌 K-POP을 선도해온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해 왔으며,향후에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한 매출 및 이익의 성장을 이룩하여 주주,임직원, 소속 아티스트들의 이익을 극대화 해나갈 예정입니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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