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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담보·무보증'…1073% 고금리 뜯어간 무등록 대부업자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8-04-17 07:59 송고 | 2018-04-17 08:27 최종수정
부산 부산진경찰서 전경사진.(부산진경찰서 제공)© News1

연 최고 1073%에 달하는 고금리를 뜯어간 무등록 대부업자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무등록 대부업자 A씨(32)를 구속하고 관리업무와 수금을 담당한 B씨(20)와 C씨(29)등 9명을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2017년 4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경남 김해시 대청동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전화로 대출을 신청한 피해자 627명을 상대로 모두 16억원을 빌려준 뒤 선이자 명목으로 1억 2000만원을 받아챙기는 등 연 126∼1073% 상당의 고리를 뜯어간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관계기관에 정식 대부업 절차도 밟지 않은 상태에서 부산과 경남지역에 오토바이로 '5분 대출, 무담보·무보증, 당일대출'이라는 내용이 적힌 명함형 전단지 271만장을 배포한 혐의도 받고있다.

특히 피해자 D씨의 경우 90만원을 빌렸다가 원금이자균등상환 방식으로 5만원씩 26일동안 매일 갚아 연 1073% 상당에 달하는 130만원을 떼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피해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김해시에 있는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업무파일과 서류를 분석해 이들을 차례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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