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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화학무기' OPCW 조사단 18일 두마 현장 도착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2018-04-17 05:11 송고
아흐메트 우쥠쥐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사무총장.© AFP=뉴스1
아흐메트 우쥠쥐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사무총장.© AFP=뉴스1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전문가들이 18일(현지시간) 시리아 화학무기 공격 현장인 두마에 도착할 것이라고 러시아 국방관리들이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 방사능·생물화학 방어부대를 이끌고 있는 이고르 키릴로프는 16일(현지시간) 헤이그 주재 러시아 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진입도로 설치된 폭발물을 제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8일 OPCW 전문가들이 도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러시아가 OPCW 전문가들의 시리아 공격 현장 방문을 저지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또 러시아 또는 시리아가 시리아 화학무기 공격 현장인 두마 지역의 증거를 훼손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아흐메트 우쥠쥐 OPCW 사무총장은 9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이 이미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도착했지만 아직 두마 지역에는 접근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우쥠쥐 사무총장은 러시아와 시리아 측에서 보안상의 문제를 들어 조사단의 방문을 막았다고 설명했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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