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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브레인 '자율비행 드론' 개발한다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2018-04-16 14:15 송고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 News1 이재명 기자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 News1 이재명 기자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전문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에서 드론 개발을 시작했다.

16일 카카오브레인은 카카오 제주사옥에 드론개발팀 '딥드론'을 상주시키고 드론 관련 로보틱스 기술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관계자는 "현재 AI를 적용한 자율비행 드론을 연구중"이라며 "제품화하는 것이 목표지만 현재는 센서 성능을 개선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도와 습도, 풍속 등 외부요인의 영향을 받지 않는 센서 기능을 고도화시키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카카오는 현재 상용화된 드론처럼 명령에 따라 단순히 수직 이착륙 기능만 제공하는 것을 넘어 배송 등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자율비행 기술을 대거 접목시킨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를 통해 확보하고 있는 국내 지도데이터도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브레인은 지난해 1월 카카오가 자본금 200억원으로 설립한 곳으로,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직접 대표이사를 맡아 AI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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