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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공용 냉장고서 영아 시신 나와…경찰 용의자 조사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8-04-13 17:11 송고
부산 부산진경찰서 전경사진.(부산진경찰서 제공)© News1
부산 부산진경찰서 전경사진.(부산진경찰서 제공)© News1

부산지역에 있는 한 빌딩 사무실 공용 냉장고에서 영아의 시신이 발견돼 수사에 나선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 조사중이다.
13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에 있는 한 빌딩에서 영아의 시신을 발견했다는 내용이 112에 접수됐다.

당시 청소미화원 A씨(50·여)는 사무실 직원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냉장고를 청소하다 냉동칸에 있던 오래된 봉지를 끄집어 내 정리하던 중이었다.

A씨는 냉동칸에서 꺼낸 봉지를 여자 화장실에 있는 쓰레기봉투에 버리다 영아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회사원인 용의자 B씨(35·여)가 수 개월전에 해당 사무실 냉장고에 봉지를 넣어둔 사실을 확인하고 임의동행해 조사중이다.
현재 B씨는 관련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냉동 상태인 영아의 시신을 병원으로 옮기고 검안을 통해 사인을 밝혀낼 예정이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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