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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멸치축제, 19~22일 대변항 일원서 열려

효 나눔행사·대형 멸치회밥 비비기 등 행사 다채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2018-04-13 15:42 송고
기장멸치축제 포스터(기장군 제공) 2018.4.13/뉴스1 © News1

부산 기장군의 대표 축제인 '제22회 기장멸치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기장군 기장읍 대변항에서 개최된다.
멸치는 기장군의 대표 수산물 중 하나로 기장에서는 주로 봄과 가을에 잡힌다.

봄철 기장군에서 잡히는 성어기의 멸치(길이 10~15cm)는 불포화 지방질이 풍부하고 살이 연한 것이 특징이다.

군에 따르면 이 무렵 멸치를 맛보기 위해 기장군 대변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연간 100만명에 이른다.

올해로 제22회를 맞이하는 기장멸치축제는 1997년에 시작한 전국 최초의 수산물을 축제다.

올해 축제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이 무료로 멸치회를 시식하는 '孝(효) 나눔행사'를 비롯해 '대형 멸치회밥 비비기' '멸치 및 특산품 나눔행사' '길놀이 퍼레이드' '유명가수의 축하 공연 및 불꽃쇼'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맨손 활어잡기, 멸치털이 체험, 미역채취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기장멸치축제는 다양하고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가 있어 화창한 4월의 봄날 주말가족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변항 인근에는 관광명소인 죽성 드림세트장, 해동용궁사와 일광ㆍ임랑해수욕장 등이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최고”라며, “동해선을 타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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