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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33호기 도입…연말까지 39대 항공기 운용

단일기종 유지…전남 무안서 일본·태국·베트남 취항

(서울=뉴스1) 조규희 기자 | 2018-04-13 10:10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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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추가 항공기를 도입하는 등 연말까지 39대의 항공기를 운용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13일 "전날 오후 33호기를 도입했으며 도입 항공기는 미국 보잉사의 B737-800과 동일한 기종"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28일 32호기를 도입 한 달여 만으로 올해 도입하기로 한 9대 중 두번째다.

제주항공은 올 한해 9대의 동일한 항공기를 도입하고 사용계약이 끝나는 1대를 반납, 총 39대의 항공기를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도입되는 9대 중 3대는 제주항공이 직접 구매했으며 6대는 '운용리스' 형식이다. 지난 2월과 전날 도입 항공기는 모두 운용리스 대상이다.
 
제주항공은 중대형 항공기 도입을 시도하는 일부 후발 항공사와 달리 현재 운용중인 B737-800 단일 기종 운용기조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단일기종 운용을 통한 운항효율과 비용절감을 극대화함으로써 소비자에게 합리적 운임을 꾸준히 제공하는 LCC(저가항공) 본연의 강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항공기 추가 운용계획과 맞물려 지방공항발 국제선 확대를 계획 중이다. 오는 4월 30일에는 무안~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5월 1일에는 무안~베트남, 5월 2일에는 무안~태국 방콕 등의 국제선 정기노선을 잇달아 취항한다.


playin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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