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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금속 마감] 金 상승…美, 이번엔 러시아 상대로 갈등

(뉴욕/런던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2018-04-12 04:39 송고
금값이 11일(현지시간) 장중 최고치에서는 후퇴했지만 상승세는 유지했다. 시리아에 대한 군사행동 가능성을 두고 미국과 러시아 간 긴장은 높았으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정책위원들의 낙관적인 미국 경제 전망이 나온 직후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누그러졌다.

금 현물가격은 0.8% 오른 온스당 1349.91달러에 거래됐다. 금 선물가격은 14.19달러(1.1%) 상승한 1360.00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날 금값은 장중 2% 상승에 육박하며 1365.23까지 올랐다. 지난 1월25일 이후 최고치다. 시리아 문제를 사이에 두고 미국과 러시아 사이의 긴장이 고조됐다.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분쟁은 교착상태에 빠져 증시를 압박했고, 달러인덱스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20~21일에 열렸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모든 위원들은 미국 경제가 견조하고 인플레이션은 오를 것이라고 봤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4% 하락한 89.55를 나타냈다. 

은 가격은 0.55% 오른 온스당 16.64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16.87달러로 2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백금은 0.7% 오른 온스당 930.70달러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941.60달러를 기록, 2주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팔라듐은 1.0% 오른 온스당 961.50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971.30달러를 기록, 2주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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