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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이정헌號' 첫 조직개편…'신규개발본부' 폐지

개발팀별로 운영권한 위임…김현 부사장 사업총괄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2018-04-11 15:49 송고 | 2018-04-11 19:15 최종수정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 News1

넥슨이 신규개발본부를 폐지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11일 넥슨은 오는 16일자로 게임개발팀의 최상위 조직인 신규개발본부를 폐지하고 신규개발본부의 지휘를 받던 개발자회사 및 개발팀에게 운영권한을 부여했다.

앞으로 각 개발팀별로 인사와 평가를 자율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기존 신규개발본부를 맡고 있던 정상원 부사장은 넥슨의 개발총괄부사장을 맡으면서 종전처럼 개발자회사 띵소프트 대표도 맡는다.

이번 조직개편은 이정헌 대표가 올초 취임한 이후 처음 실시됐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적지않다. '올드보이' 대신 '젊은 인물'을 키워보겠다는 이 대표의 의중이 깔렸다는 분석이다. 

올초 이정헌 대표가 넥슨 지휘권을 잡으면서 성과가 낮은 신규개발본부를 없애고 그 하부에 있던 개발팀에게 모든 운영권한을 주기로 한 것이다. 

이정헌 대표와 사업본부에서 함께 일했던 김현 부사장은 이번에 사업총괄을 맡으면서 권한이 커졌다. 김 부사장은 과거 이정헌 대표가 맡았던 게임사업을 총지휘하면서 이 대표의 '복심'으로 급부상했다. 

모바일사업은 박재민 본부장이 총괄한다. 박 본부장은 지난 2015년부터 모바일사업본부 부본부장을 맡아 '다크어벤저3'와 '액스' '오버히트' 등 모바일게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던 인물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각 팀마다 시장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지만, 운영비와 게임 흥행 실패에 대한 책임도 각 팀이 지게 만든 구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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