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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경 전문]채진, 조현아 술자리 영상 사과 "경솔한 행동 죄송"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8-04-11 08:33 송고
© News1 왼쪽 조현아, 채진/뉴스1DB
© News1 왼쪽 조현아, 채진/뉴스1DB

그룹 마이네임의 채진이 최근 유출된 조현아와의 술자리 영상에 대해 사과했다.

채진은 지난 10일 마이네임 공식 팬카페를 통해 실망했을 팬들에게 사과를 했다.

채진은 "먼저 이번 일로 인하여 응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시는 팬분들과 멤버 형들, 소속사 식구들, 주변 분들, 그리고 가족들에게 심려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의도하지 않은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됐으나 그 이전에 제 경솔한 행동이 원인이 되었기에 죄송하다는 말은 꼭 남기고 싶었다"라며 "지난 8년간 대중과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살아왔기에 실망을 안겨드렸다는 점이 저를 더욱 힘들게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8일 온라인에서는 채진과 조현아가 함께 술자리에 있는 영상이 유출됐다. 영상 속 채진은 속옷으로 봐도 무방할만한 짧은 반바지를 입고 있으며 조현아와 다소 진한 스킨십을 하고 있어 논란이 됐다.

다음은 채진 심경 전문.

안녕하세요, 채진석입니다.

먼저 이번 일로 인하여 응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시는 팬분들과 멤버 형들, 소속사 식구들, 주변 분들, 그리고 가족들에게 심려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송구하지만 이 말을 전하기까지 며칠간 용기를 가질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의도하지 않은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됐으나 그 이전에 제 경솔한 행동이 원인이 되었기에 죄송하다는 말은 꼭 남기고 싶었습니다. 사실과 다른 부분이 왜곡되어 퍼져나가 개인적으로는 놀랐고 겁도 나고 속상하기도 했지만 그보다도, 지난 8년간 대중과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살아왔기에 실망을 안겨드렸다는 점이 저를 더욱 힘들게 했습니다.

모든 것이 저의 부덕함의 소치라 생각합니다. 그날의 일은 어떠한 거짓과 보탬이 없이 소속사를 통해 밝힌 내용 그대로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반성하고 배우겠습니다. 제 행동 거지가 살아온 나날들, 걸어온 길들의 시금석이 될 수 있다는 점 또한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다시 한 번 팬분들, 마이네임 멤버들, 소속사 식구들, 지인들, 가족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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