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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주가급등에 한국투자파트너스 340억 '잭팟'

지난해 CB 60억 매입..수익 347억원, 투자수익률 579%
2014년에도 두차례 CB 투자..약 350억 수익 회수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2018-04-11 10:59 송고 | 2018-04-11 11:08 최종수정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바이오기업 에이치엘비 주가가 최근 급등하면서 이 회사에 60억원을 투자했던 한국투자파트너스가 600% 수익을 거두는 잭팟을 터트렸다. 원금을 제외하고 347억원을 벌었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지난해 7월 28일 에이치엘비 전환사채(CB) 60억원어치를 전환가액 1만4442원에 매입했다. 당시 에이치엘비 주가는 1만3750원이었다. 11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에이치엘비의 주가는 9만8200원이다. 9개월만에 무려 7배 오른 것이다.

이 CB는 발행 1년이 지난 오는 7월31일부터 기명식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어, 만일 이 시점까지 에이치엘비 주가가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면 한국투자파트너스는 1년만에 347억원을 버는 셈이다.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에이치엘비에 투자해 고수익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지난 2014년에도 두 차례 걸쳐 에이치엘비 CB 80억원어치를 매입해 약 350억원을 남긴 바 있다. 지난해 투자한 CB까지 합치면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에이치엘비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은 700억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에이치엘비는 현재 미국 계열사 LSKB를 통해 항암제 '리보세라닙'(구 아파티닙)의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3상은 올해 종료될 예정이다. 중국 헹루이는 이미 중국에서 '리보세라닙'으로 지난해 3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l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