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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북, 14일 경기국악당서 ‘2018 봄의 관현악’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2018-04-10 11:41 송고 | 2018-04-10 12:01 최종수정
© News1 진현권 기자
© News1 진현권 기자


경기도립국악단과 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이 오는 14일 오후 3시 용인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2018 봄의관현악’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2016년 전라북도 무주에서 진행된 ‘국악콘서트 樂(락)’에 이은 경기도립국악단과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의 두 번째 교류공연이다.

이날 공연은 최상화 경기도립국악단장과 조용안 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장의 지휘 아래 두 단체의 특색이 담긴 레퍼토리로 꾸며진다.

먼저 조용안 단장이 전라도와 경상도의 아리랑을 재해석한 국악관현악 ‘남도아리랑’을 연주하며 공연의 서막을 연다.

이어 국악관현악과 어울리도록 창작한 판소리협주곡 ‘공명탈출’, 2002년 전라북도립국악원의 위촉으로 처음 초연된 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의 대표곡인 국악관현악 ‘멋으로 사는 세상’을 연주한다.
이어 최상화 경기도립국악단장의 부드럽고 섬세한 지휘가 이어진다.

경기도 전문소리꾼에 의해 다듬어진 화려한 경기민요인 방아타령을 주제로 한 해금협주곡 ‘방아타령’과 전통 경기민요와는 다른 새로운 경기민요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민요 창작곡 ‘대수풀노래’, 사물놀이팀을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립국악단의 장점을 살린 설장구협주곡 ‘소나기’를 차례로 선보인다.

협연에는 김도현(전라북도립국악원 창극단원), 최근순·정길순·함영선·박진하·하지아·심현경·박상득·이상관·강호규·황영권·이상우(경기도립국악단원) 단원이 함께한다.

최상화 경기도립국악단장은 “이번 공연은 대중들이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며 “봄나들이 가듯 가벼운 마음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티켓은 2만원(경기천년기념 천년만년티켓 1000원(20석 한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립국악단 문의.


jhk1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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