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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세계서 19번째로 붐빈다

국제공항협의회, 주요공항 이용자수 통계 발표
지난해 인천 6215만명 찾아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04-10 11:10 송고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전경(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News1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전경(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News1

인천국제공항이 지난해 전 세계 공항들 가운데 19번째로 많은 이용자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제공항협의회(Airport trade group Airports Council)가 공개한 '2017년 세계공항 수송량'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모두 6215만7834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세계 모든 공항 가운데 19번째다. 인천공항은 2016년 이 분야에서 20위를 기록했는데 이용자 수가 전년대비 7.5% 늘어나면서 순위도 1계단 상승했다.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바빴던 공항은 1억390만여명 이용객이 몰린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이었다. 애틀랜타 공항은 2016년에도 이 분야 1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베이징(약 9578만명), 두바이(약 8824만명), 도쿄 하네다(약 8540만명), 미국 로스앤젤레스(약 8455만명) 등 국제공항이 이용자 수 상위권을 기록했다.
또 상위 20개 공항에 전체 항공 수송량의 17%에 달하는 약 15억명의 탑승객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 세계 공항 이용자 수는 2016년 대비 5.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wonjun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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