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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정제형 '골관절염 신약' 이달말 허가신청

캡슐형보다 생산단가 약 20% 절감…이익상승 기대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2018-04-10 07:40 송고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이사. /뉴스1 © News1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이달말 정제형 골관절염 소염진통제 '아셀렉스'(성분 폴마콕시브)에 대해 국내 허가를 신청한다. 정제형 약제는 캡슐형보다 생산단가가 20% 가까이 낮아, 이 약제가 출시됐을 경우 회사의 이익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는 <뉴스1>과 만나 "아셀렉스의 정제 품목을 허가받으면 내년 제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이달말에 정제형 아셀렉스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셀렉스'는 국내 22번째 신약으로 2015년 2월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받고 그해말 출시돼 다국적제약사 화이자 '쎄레브렉스'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지난해 화이자의 쎄레브렉스의 국내 원외처방액은 324억원이고, '아셀렉스' 원외처방액 52억9200만원을 기록했다.

'아셀렉스'는 지난해부터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대형병원 5곳에서 모두 처방약으로 쓰이면서 실적몰이를 하기 시작했다. 또 올 4월부터 300병상 미만의 병·의원에서는 대웅제약이 판매하기 시작해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300병상 이상 병원은 동아에스티가 종전대로 맡고 있다.

조 대표는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올해 매출 100억원을 돌파해 내년에 150억원까지 바라보고 있다"면서 "정제형 아셀렉스가 내년에 출시되면 충분히 가능한 목표"라고 자신했다.

'아셀렉스'는 올 하반기 첫 수출을 예고하고 있다. 이미 공급계약을 체결한 중동과 아프리카 등 19개국 가운데 사우디와 터키,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레바논에서 5월~6월 사이에 품목허가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