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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야당 의원들도 밥값 좀 해라…국민 한계치 도달"

"야당들, 어떻게든 대통령 발목 잡아보겠단 심보만 보여"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성도현 기자 | 2018-04-09 14:24 송고 | 2018-04-09 15:17 최종수정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8.4.9/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여야의 4월 국회 정상화 합의에 실패한 것과 관련, 야당을 겨냥해 "야당 의원들도 밥값을 좀 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제발 국회는 밥값을 좀 해야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추 대표는 의총에 참석한 의원들이 들고 있는 '위헌, 국민투표법 즉각 개정'이라는 손팻말을 언급하며 "위헌 상태를 방치하고 국회가 입법을 하지 않음으로인해 재외국민들의 참정권이 박탈되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번 대통령이 발의한 헌법안이 나왔을 때도 제왕적 개헌이라고 호들갑 떨었지만, 어떻게든 대통령 발목을 잡아보겠다는 심보만 보이고 있는 야당들에 대해서 국민들은 이제 더 이상 눈뜨고 볼 수 없는 한계치에 도달한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는 "4월 국회는 6월 지방선거 앞둔 마지막 국회일 것 같다"며 "민생의 급한 불인 청년 일자리, 심각한 지방경제, 고용위기 등 지방 6개 도시의 예산을 적시에 내려줘야 한다"고 추경 처리를 촉구했다.

이어 "청년 일자리 추경 2조9천억, 1조원을 고용위기 지역에 내려보내는 돈을 자유한국당이 보이콧하면서 막겠다는 것은 아직도 정신차리지 못한 야당 의원들에게 민심의 매서운 회초리만 기다리고 있다는 걸 엄중히 경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추 대표는 지방선거 경선 준비 과정에서 과열음이 나는 것과 관련해 "후보들께서는 서로 당 안에서 정책과 비전 등으로 적극 경쟁하되 상호 도를 넘는 비방전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지나치게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는 문구를 써서 식상하거나 진정성이 반감되지 않게 청와대 직책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공식 직함으로 운동을 하면 된다"며 "어깨띠나 요란한 현수막으로 대통령에게 누가 되는 일은 집권당의 품격을 떨어뜨리고 내부에서 비아냥이 생기니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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