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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미취업자 대상 '전문기술 연수생' 모집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2018-04-09 12:00 송고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News1 오장환 기자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News1 오장환 기자

과기정통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92억원을 투입해 '2018년도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에 참여할 연수생 2100여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연수기관은 한국생산성본부 등 33곳이 선정됐다.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은 이공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기업에서 필요한 인력을 양성해 취업까지 돕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2003년부터 2017년까지 총 3만9457명을 양성했다. 기술양성 분야는 전기·전자, 정보통신, 기계·소재, 화학·에너지, 지식서비스 등 5부문이다.

올해부터는 연수기관이 미취업자를 관련 기업과 연결해주는 '채용약정형 연수'를 처음 도입한다. 한국품질재단, 한국세라믹기술원, 벤처기업협회 등 9개 연수기관에서 연수받은 695명은 이들 기관과 채용약정을 맺은 중견·중소기업에 채용이 가능하다.

연수 대상자는 만 34세 이하 2년제 이상 이공계 대졸 청년 중 미취업자다. 연수생은 4개월간 전문연수를 받고, 2개월간 기업에서 실무연수를 한다. 연수기간동안 월 30만원과 50만원의 수당을 받는다.

강병삼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연수기관과 기업간 채용약정 체결을 추진하는 것은 과학기술분야 청년 취업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라면서 "이번 사업이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얻고 기업은 우수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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