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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외유 출장 아냐…삼성증권 단순 실수라 안 본다"

"국민 눈높이에 부적절 비판 수용…죄송" 거듭 사과
"삼성선 직원 실수라지만 그보다 심각" 대응案 발표

(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김태헌 기자 | 2018-04-09 08:46 송고

김기식 신임 금융감독원장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은 9일 국회의원 시절 피감기관의 돈으로 외유성 출장을 다녀왔다는 논란에 대해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하면서도 공적 성격의 출장이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주식 사태에 대해선 "직원의 입력 실수로 볼 수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김기식 원장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출장은 어쨌든 공적인 성격이 있었다"며 "외유성이나 로비성은 아니었지만 국민 눈높이에서 기대에 부적절하다는 비판은 받아들이고 송구하고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전날에도 같은 취지의 해명 자료를 냈었다.

김 원장은 삼성증권 주식 사태에 대해서는 "삼성 측에선 (배당 입력) 담당자 개인의 실수라고 발표했으나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그보다 심각하다"며 "직원의 입력 실수로 보기 어렵다. 실수라고 볼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사건 직후 신속하고 적극적인 조치를 하라고 요청했고, 신속한 조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원승연 부원장이 삼성증권 사태 대응 방안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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