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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공항 조기 건설해야"…국회서 6일 전문가 토론회

김경진·윤영일·이개호 의원 주최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2018-04-05 14:44 송고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 들어설 흑산공항 부지 모습.(신안군 제공) 2015.12.03/뉴스1 © News1 전원 기자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 들어설 흑산공항 부지 모습.(신안군 제공) 2015.12.03/뉴스1 © News1 전원 기자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광주 북구갑)은 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흑산공항 조기 건설을 위한 '흑산공항 건설 대토론회'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같은 당 윤영일 의원과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공동 주최하는 토론회는 섬 주민들의 교통기본권 확대·응급체계 구축, 국내외 관광수요 증가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등국토균형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발제자인 이보영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공항건설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공항 건설 계획과 함께 흑산공항 건설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이종화 목포대 교수의 사회로 조상필 광주전남연구원 도시기반연구실장, 김정춘 섬생태연구소 소장, 정일윤 흑산권역개발추진협의회장, 김재은 목포대 교수, 김정선 전남도 건설도시국장이 토론자로 나서 흑산공항 건설의 당위성 등에 대해 토론을 펼친다. 

흑산공항 건설은 흑산도 및 인근 낙도 지역 주민들의 기본권 확보와 함께 서남해안 해양주권 수호, 국립공원 관광 확대 등 국익·안보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2016년 11월 국립공원위원회 심의에서 사업이 보류되며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김경진 의원은 "이달 중 개최될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주민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환경보호를 전제로 한 공항 건설에 대한 다양한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흑산공항 건설은 문재인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추진 과제인 만큼 정부는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 될 흑산공항 건설을 즉각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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