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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김흥국 측 "추가 제보? 이해관계 의한 음해…고소할 것"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8-04-04 11:36 송고
가수 김흥국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11.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가수 김흥국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11.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가수 김흥국 측이 성추행에 관련한 추가 제보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면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김흥국 측 관계자는 4일 뉴스1에 "추가 제보로 나온 보도는 사실 무근이다. 지인A가 누군지 안다. 짐작을 하고 있는데 개인적 이해관계에 의한, 불순한 감정에서 나온 음해다"라고 앞서 나온 지인의 추가 제보 내용에 대해 부인했다.

이어 "그 사람이 거의 다 스토리텔링을 한 거다.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형사 고발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김흥국의 지인이라고 밝힌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002년과 2006년 월드컵 당시 술에 취한 여성들을 추행했을 뿐 아니라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 아르바이트생의 추행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흥국 측 관계자는 "2002년, 2006년 월드컵 때 그랬다는 건데 김흥국 말에 따르면 응원단장, 응원팀과 항상 같이 다녀서 그런 일이 있을 수 없다. 당시 응원팀에게 혹시나 해서 비슷한 일이라도 있었을까 싶어 확인했다. 그런데 그들도 전혀 그런 일 없어서 황당해 하고 있다"며 "응원팀이 증언까지 해주겠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흥국은 MBN '뉴스8'을 통해 한 여성이 자신을 '미투' 고발한 것에 대해 부인하며 진실 공방 중이다. 해당 여성은 김흥국이 자신에게 술을 억지로 먹인 후 추행했다고 말했고, 김흥국은 이를 여성의 의도적 접근으로 인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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