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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UAE 순방 성과 실제 계약으로"…수주지원 설명회

기업-정부 간 민관협의체 구성 '후속조치' 본격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2018-04-04 10:00 송고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8.4.2/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8.4.2/뉴스1 © News1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말 문재인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베트남 순방 과정에서 이뤄진 다양한 수주 사업들에 대한 상세 정보를 기업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4일 서울 코엑스에서 '프로젝트 수주지원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GS에너지,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 UAE·베트남 진출에 관심이 있거나 이미 진출한 기업들을 비롯해 대한상의,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코트라(KOTRA), 플랜트협회, 해외건설협회 등 지원기관들이 참석했다.

우선 UAE 측이 한국에 250억달러 규모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제안한 것과 관련해 세부 진출 전략을 논의하고, 다음달 13~14일 아부다비에서 예정된 '다운스트림 투자 포럼'에 많은 한국 기업이 참여해 수주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베트남 LNG터미널, 북·남고속도로, 롱탄신공항 건설 등 우리 기업들이 추진 중인 프로젝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정부 협력채널 가동과 함께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지원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대통령 순방 계기로 양국과 미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우리 기업들의 실질적인 프로젝트 수주가 확대 될 수 있도록 민관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지난달 22일부터 5박7일간 이어진 베트남·UAE 순방과 관련 "순방 성과들이 빠른 시일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후속조치 추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jep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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