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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아빠' 우상호 "자치구별로 반려견 놀이터 설치할 것"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018-04-03 12:13 송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반려동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2018.4.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반려동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2018.4.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우상호 의원이 반려동물과 반려인 공략에 나섰다.

우상호 의원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아침이 설레는 서울' 정책시리즈 11탄 '우리동생 프로젝트:반려동물 편'을 발표했다.
우 의원은 "서울시민 5명 가운데 한명이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지만, 서울은 여전히 동물들에게 불친절한 도시"라며 "문재인 정부의 동물복지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지자체 차원의 구체적인 정책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세부공약으로 △반려견 놀이터(뛰놀개) 설치 △유기동물 보호소(동물의 집·Tierheim) 권역별 조성 △반려견 특화 지도 서비스 △반려인 기본소양 교육 및 입양키트 제공 등을 제시했다.

우 의원은 "서울시 전역에 반려견 놀이터는 단 4곳뿐"이라며 "모든 자치구에 시민들이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터(뛰놀개)를 설치하고, 특성화 놀이터를 조성해 장애견이나 문제견도 배제되지 않는 놀이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반려동물 출입가능공간과 24시간 동물병원 위치 등을 알 수 있는 지도서비스(P-Map)를 제공하고, 예비반려인들에게 기본소양교육 등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우 의원은 "저도 6세 반려견 우봄과 같이 살고 있다"며 "서울시민들이 반려동물을 귀하게 여기는 태도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gi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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