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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 절반 "가장 선호하는 신입사원 학력 '전문대졸'"

중진공 조사 결과…"직무의 경우 기술직 선호"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2018-04-02 12:54 송고
중진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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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 절반 가까이가 신규 채용 직원의 학력으로 '전문대졸'을 가장 선호했다. 또 직무분야로는 기술직을 가장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벤처기업 일자리 미스매칭(불일치)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벤처기업 480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신규 채용 때 가장 선호하는 학력사항은 전문대졸(45.7%), 고졸 이하(25.2%), 대졸(20.8%) 등 순이었다.

직무분야의 경우 기술직 선호 비중이 31.3%로 가장 높았다. 기능직(31.1%), 생산직 종사자(22.6%), 사무직 관리자(13.3%) 등이 뒤를 이었다.

채용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에는 '기술 및 관련 경력 보유 등 업무능력(53.1%)'이라고 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회사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인성(36.7%) △관련분야 자격증 보유 여부(6.2%) △학력·전공분야(2.8%) △기타(1.2%) 순이었다.

또 상당수 중소벤처기업(75.8%)은 중진공이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시행하는 '청년 중소기업 취업보장 서비스'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청년장병 중소벤처기업 취업지원' 사업 참여 의사를 보인 기업도 61.3%나 됐다.

중진공은 올해 상반기 중 전국 16개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통해 청년 중소벤처기업 취업 희망자를 공개 모집할 계획이다. 3년간 취업 연결(매칭) 보장을 도모하는 '청년 중소기업 취업보장 서비스'을 시행하기 위해서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기업인력지원처와 전국 31개 지역본·지부에 하면 된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내일채움공제 등 중진공 인력양성사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r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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