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청사.© News1

충북 음성군은 2일 성본산업단지(주)와 성본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NH농협은행·신한은행 등 2개 금융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신한은행은 성본산단 조성과 조성 완료 후 입주 기업에 대한 금융 자금을 지원해주는 ‘토털 금융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음성군과 성본산업단지(주)는 관련 기업 추천과 분양 계약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성본산단은 대소면 성본리와 부윤리, 금왕읍 유포리 일원 197만5543㎡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단지로, 올 하반기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음성군은 20%의 지분을 갖고 지분만큼의 이익과 미분양용지를 책임지는 조건으로 특수목적법인(SPC)에 참여했다.

성본산단은 조성공사 착공 전인 현재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음성군과 성본산업단지(주)는 지난달 14일 원료 의약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인 이니스트에스티㈜와 성본산단 내 총 600억원 규모의 공장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필용 군수는 “성본산단 조성사업은 우리군 지역경제 활성화와 15만 음성시 건설을 앞당길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중부권의 핵심도시 ‘인구 15만 음성시’ 건설과 지속적인 기업체 유치는 물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종합병원, 대학교 등 서비스 산업 유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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