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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아는형님' 김민석×정재원, 웃음 폭탄 터뜨린 뽀시래기들 '순수美'

(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2018-04-01 06:30 송고 | 2018-04-01 20:00 최종수정
JTBC '아는형님' 캡처© News1
JTBC '아는형님' 캡처© News1


김민석과 정재원이 순수 매력으로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지난달 31일 밤 9시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국가대표 선수 이승훈, 김민석, 정재원이 전학생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재원은 등장과 동시에 민경훈을 겨냥하며 “너는 여자에게 매달려만 봤지?”라며 올림픽 메달을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어설픈 그의 도발에 ‘아는형님’ 멤버들은 아빠 미소를 지으며 예능 도전을 응원했다.

순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 정재원은 떼 묻지 않은 입담으로 ‘아는형님’ 멤버들을 들었다 놨다 했다. 장래희망을 묻는 말에 정재원은 ‘돈 많은 백수’라고 적었다. 건물주가 되고 싶다고 밝힌 그는 힘든 훈련으로 포기한 것들을 생각하며 아쉬워했다. 이에 이수근은 “은메달 따고 학교 가면 친구들에게 인기가 좋지 않으냐”고 물었고, 정재원은 “그렇다. 남고라 전학가고 싶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또 이승훈은 경기 전에 정재원과 파스타를 먹었다고 밝혔다. 선수촌에 파스타 등 다양한 음식이 준비돼 있다는 말에 강호동은 정재원에게 “무엇이 제이 맛있었느냐”고 물었다. 정재원은 잠시 고민한 뒤 한 햄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이름을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정재원이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매력으로 예능감을 뽐냈다면 김민석은 허를 찌르는 돌직구로 예능감을 자랑했다. 그는 강호동에게 “아무래도 운동선수 출신이다 보니 예능하기 힘들었을텐데 어떤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강호동은 "씨름이 정신력이고 방송이 체력전"이라고 답했다. 김민석은 "지금 무슨 소리하나 싶었다"며 질문과 다른 답을 한 강호동에 어리둥절했다. 그는 강호동에게도 주눅들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을 펼쳐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김민석은 정재원이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형과 내가 국가대표에 선발됐을 때 부모님이 한 말은 무엇이냐”고 묻자 “드디어 짐 덩어리를 덜었구나”라고 답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솔직한 매력으로 무장한 김민석은 정재원과는 또 다른 웃음을 안기며 시청자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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