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제공© News1 |
경기 성남시가 올해로 6년째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에 나선다.
성남시는 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2018년 1학기 발생 이자(2.2%)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취업 후 상환 학자금의 등록금이나 생활비를 대출받은 대학생으로 직계존속이 1년 이상(2017년도 5월 30일 기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기간 내 성남시 홈페이지(시민참여→온라인신청접수→대학생학자금대출이자 지원)나 우편, 시청 교육청소년과 방문 등으로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을 내면 된다.
성남시는 한국장학재단 대출이자 및 주민등록 주소 확인 등 지원 자격을 조회한 후 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원자를 확정한다. 오는 8월 말 한국장학재단 본인 대출 계좌로 이자 지원액을 대신 상환한 후 휴대전화 문자로 알려 준다.
성남시는 대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덜어 학업에 전념하도록 2013년부터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범위에 등록금 대출 이자 외에 생활비 대출 이자도 포함하는 것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지금까지 대출 이자를 지원받은 대학생은 2만4356명(4만7190건)이며 지원한 규모는 15억 원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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