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경표. 2018.2.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고경표(28)가 입대한다.

뉴스1 취재 결과 고경표는 오는 5월 21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tvN '크로스' 영화 '7년의 밤' 주연 등 쉼없이 굵직한 활동을 하던 중이기에 약 2년 간의 공백이 아쉬울 법도 하지만, 고경표는 입대를 미루지 않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로 했다. 고경표는 지난 2010년 KBS '정글피쉬2'로 데뷔해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작품에서 활약, 단연 손 꼽히는 20대 배우로 활동했다.

시트콤 MBC '스탠바이'(2012년) tvN '감자별 2013 QR3'(2013) 예능 tvN 'SNL'(2012) 에서는 유쾌하고 밝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tvN '응답하라1988'(2016)의 선우 역할로 연기력과 스타성을 갖춘 배우로 거듭난 고경표는 SBS '질투의 화신' tvN '시카고 타자기' KBS '최강배달꾼'에서 주연으로 활약, 존재감을 뽐냈다. 이어 올해는 '크로스'를 통해 밀도 높은 내면연기로 한층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 '명량'(2014) '차이나타운'(2015) 등 굵직한 작품에서도 빛났으며, '7년의 밤'이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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